[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대문지점, 국민은행과 함께 올해 상반기 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시행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 규모는 30억원, 금리는 연 1.5%이며,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동대문구에 사업장을 둔 업력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으로,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3000만원, 중소기업은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상반기 대출금액인 30억원이 신청되면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은 동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증명원 등 필요서류를 지참해 동대문구청 지하 2층 ‘소상공인 지원반’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 건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되고, 융자금액은 선정된 업체의 변제능력 범위 내에서 최종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체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소상공인 지원반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역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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