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기차·회전목마등 운영··· 뮤지컬·문화공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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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마포구 어린이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마포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23일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포구청, 마포구의회,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야외 공연장 등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되지 않거나 온라인으로만 개최됐었으나 올해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마포둥이, 다함께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놀이뜰 ▲문화뜰 ▲행복뜰 ▲쉼뜰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돼 진행된다.
먼저 놀이뜰에서는 레일기차와 회전목마, 디지털체험, 안전체험 등이 운영되며, 문화뜰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문화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행복뜰은 마포경찰서와 마포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구 유관기관이 모여 참여하는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마지막으로 쉼뜰에서는 먹거리장터 등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풍선아트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미션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구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마포구육아종합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야외에서 한창 뛰어놀아야 할 우리 어린이들이 3년에 가까운 긴 시간동안 마스크를 쓴 채 활동의 제약을 받아왔다”며, “이번 마포구 어린이축제에서 모처럼 또래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놀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의 막바지인 오후 4시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야외광장에서 '우리가족 골든벨' 프로그램을 개최해 우승자를 가리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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