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과학캠프등 여름방학교실 개설

    교육 / 홍덕표 / 2022-07-11 15: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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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영화 읽기·영어 특강도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누구나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내 시설과 연계해 '2022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과정'을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개설 프로그램은 ▲창의과학캠프 ▲용암거점영어체험센터 여름방학 특강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영화 읽기 등 3개 과정이다.

    먼저, 창의과학 캠프는 아이들의 미래무대인 항공우주를 주제로 과학 원리 이해, 실험, 토론, 발표로 진행된다.

    앞서 이달 5일부터 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온라인 모집했으며, 접수 이틀 만에 선착순 50명이 조기 마감됐다.

    교육은 오는 8월1∼5일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전문 강사가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수강료 무료이며, 재료비 6만원은 별도다.

    이와 함께 용암거점영어체험센터(녹사평대로 60길 39)에서 운영하는 여름방학 특강은 구 거주 초등학교 1∼6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차(6개반)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센터 강의실에서, 2차(6개반)는 8월1일부터 5일까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열린다.

    반별 정원은 10명이며 초·중·고급반 내용이 각각 다르다.

    수강료 2만원이며, 접수기간은 이달 11∼13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서울용암초등학교 홈페이지 영어체험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영화 읽기'는 용산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로 무료제공된 간식을 먹으며 영화 관람을 한 후 전문가의 해설을 듣게 된다.

    ▲초등 영화 읽기 ▲중고등 영화 읽기와 진로특강 ▲교육 영화 감독과의 대화로 꾸린다.

    지난 9일 부터 마감 시 까지 전국영화교육연구회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초등 영화 읽기는 지역내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내 극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8월 8, 9, 16, 19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영화 곤충들의 정원(2021), 고릴라 별(2020), 수네 vs 수네(2018) 등을 상영한다.

    중·고등 영화 읽기는 8월11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용산 CGV 18관에서 지역내 중·고등학생 126명을 대상으로 영화 킹 리차드(2022)를 상영한다.

    마지막으로 교사 및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감독과의 대화에는 영화감독 강지효, 고한벌이 초대됐다.

    오는 8월26일, 9월2일 오후 6∼8시 스스로넷(한강대로 255)에서 진행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참여한 학생 모두 ‘이번 방학이 가장 보람있고 즐거웠다’고 추억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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