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3~4일 양일간 경남 통영과 진주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감 19명을 대상으로 '마을교육협력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자치력 강화 및 교육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을 이해하고 교감들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해남군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내년도 학교교육계획 수립에 반영해야 할 내용을 심도있게 토의했다.

해남동초 교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관련 정책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연수였으며, 해남 관내 교감단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교육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연수 소감을 말했다.

이자영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의 중간 리더로서 교감 선생님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교와 교육청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내실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