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광역시도 재정비 노선’ 국토부 승인 받아

    환경/교통 / 문찬식 기자 / 2023-04-27 14: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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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영종 도로 건설땐 인천공항까지 20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각종 지역개발 사업 등 현장여건 변화를 반영한 지역내 광역시도 재정비 노선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27일 군에 따르면 주요 노선 재정비 사항으로는 인화~강화 도로개설공사가 완료된 후 폐지된 국도 구간(강화~하점)은 광역시도 78호선으로 신규지정 했다.

    또한 영종~강화 도로개설공사 구간 중 현재 우선 공사 추진 중인 영종~신도 종점에서 강화군까지 구간을 연장해 광역시도 73호선으로 지정했다.

    특히 이번 광역시도 노선 재정비를 통해 영종에서 강화군까지 도로가 조기에 개설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강화~영종 구간 도로가 완공되면 인천국제공항까지는 20분, 인천시 송도까지는 30분 내외로 가능해져, 강화주민들의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시내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도 인천시 및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강화군 지역의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을 지속추진하고 이를 통한 강화군 접근성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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