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놀이시설 확충등 금호산 숲체험원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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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이 뛰놀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을 체헐할 수 있도록 올해 '유아숲체험원'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유아숲체험원은 숲속에 자리한 자연형 오감만족 놀이터로, ▲응봉근린공원 내 대현산 유아숲체험원(금호1가동 산37-1 일대) ▲금호산 유아숲체험원(금호동3가 산2-1 일대) ▲매봉산 유아숲체험원(옥수동 436-9 일대) 등 3곳이 조성돼 있다.
각각의 유아숲체험원에서는 ▲흔들 밧줄 건너기 ▲나무 오르기 ▲낙엽풀장 등 자연 기물과 지형을 활용한 놀이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구는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금호산 유아숲체험원의 시설을 재정비했다.
새로운 휴게 시설(대피소) 및 놀이시설(해먹그네)을 설치했으며, 바닥에는 우드칩을 깔아 푹신함을 더했다.
대현산 인근 유아동네숲터에는 나무를 추가로 심어 아이들이 잎과 꽃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개별 유아숲체험원에는 전문자격을 갖춘 유아숲지도사가 상주하며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 숲체험이 낯선 도시 아이들도 자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놀이활동을 지도한다.
이에 따라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숲체험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해 운영 중이며, 추가로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유아숲체험원을 운영, 상황에 따라 전환 운영할 비대면 프로그램 및 체험 키트를 준비해 안전하고 전문성 있는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숲체험이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활동성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아이들이 숲을 만나 자연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기반 조성 및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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