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44.1%...작년 7월 이후 최고치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23-03-08 14:52:22
    • 카카오톡 보내기

    정당지지도, 국힘 42.3% vs 민주 27.8%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인 40%대 중반을 기록한 가운데 정당지지도에서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큰 격차를 벌이며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질문한 결과 44.1%(아주 잘함 29.5%, 다소 잘함 14.6%)가 긍정 평가했다. 이는 지난 달 4~6일 직전 조사에 비해 2.7%p 상승했고 지난해 7월 이후 최고 수치다.


    잘못한다는 평가는 53.8%(다소 잘못 9.5%, 아주 잘못 44.3%)를 기록했다. (잘 모름·무응답 2.2%)


    지역별 평가는 대구? 경북 긍정(60.2%) 부정(38.2%), 부산? 울산? 경남 긍정(51.9%) 부정(46.9%)로 각각 나타났다.


    호남권 부정평가가 73.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경기(55.8%), 충청권(54.6%), 서울(52.2%) 순이었다. 표본 대상이 적은 강원? 제주권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27.8%, 정의당 2.4% 순이었고 지지정당 없음 19.3%, 기타정당 7.4%, 잘모름? 무응답 0.8%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전화면접(11.0%), 무선 ARS(89.0%)를 병행해 진행됐다.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3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