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15일 ‘구로청소년축제’··· 곳곳서 행사 다채

    교육 / 박준우 / 2022-10-12 11:20:11
    • 카카오톡 보내기
    구로중앙로 일대서 '길놀이 퍼레이드'··· 도로 통제
    구로·영림·영서중서 체험부스·동아리한마당 운영
    ▲ 제7회 구로청소년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구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7회 구로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세계시민, 서로에게 우산을 건네다'를 주제로 구로·영림·영서중학교 등에서 진행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인 만큼 구는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구로중앙ㄹ오 일대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축제는 오후 3시 '청소년 자치선포식'을 시작으로 '길놀이 퍼레이드'가 구로중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총 10개 팀의 ▲존중 ▲사람 ▲자유 ▲어울림 ▲서로 ▲다채로움 ▲공존 ▲화합 ▲다함께 등을 주제로 상징색의 우산을 들고 대열별로 행진하며, 더불어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축제주제곡에 맞춰 대형 플래시몹도 선본인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로청소년 연합오케스트라 ▲온마을 놀이터 ▲캠페인 ▲프린지무대 ▲버스킹 등 각종 부스가 열린다.

    특히 구로중학교에서 드론·로봇·메타버스 등 4차산업 분야를 주제로 '창의융합경진대회'와 다양한 과학체험 등이 가능한 학교별 과학 동아리의 '학생과학축전'이 열린다.

    아울러 체험부스와 공연이 진행되는 '토요체험학교 한마당', '평생학습 동아리한마당'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올해 새롭게 마련돼 진행되는 '청소년 생활체육 한마당'을 통해 영림중학교와 영서중학교에서 농구와 축구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마을이 함께 준비한 축제인 만큼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세대, 국가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준우 박준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