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교육장 이자영, 이하 해남발명교육센터)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4. 발명입문반을 운영한다.

이번 발명입문반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발명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돼 지난 6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에 실시되며, 총 12차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발명에 관심 있는 예비 발명가들이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정의 목표는 학생들이 발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를 기르고, 실제적인 발명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수업 주제는 ‘전기회로의 기초’, ‘나만의 카운터회로 만들기’, ‘업사이클링 발명’이며, 발명의 기초부터 발명에 대한 실습을 제공한다.

해남동초등학교 김○○ 학생은 “발명에 대해 좀 더 깊이 배우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반도체나 전기회로를 활용해 발명 아이디어를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삼산초등학교 박○○ 학생은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은데 업사이클링과 관련한 발명 아이디어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발명교육센터는 이번 과정을 통해 발명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산시키고, 차년도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자영 해남교육장은 "해남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야간에도 꾸준한 활동을 펼쳐나가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