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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문1동 소공원 일대에 조성된 ‘기억의 문을 여는 공원’.(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김기현)가 장안근린공원과 이문1동 소공원 일대에 ‘기억의 문을 여는 공원’을 조성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이문1동 소공원은 조용한 주거지 특성을 반영한 ‘치매 예방 및 인지 건강 중심 공원’으로, 장안근린공원은 기존 체육·휴식시설과 연계한 ‘어르신 건강증진형 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구는 기존 공원 자원을 활용해 보행 안전성과 인지 친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공원에는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순환형 산책로, 미끄럼 방지 보행로, 위험구간 안내 표지 등을 설치했다. 또한 기억 회상 안내판, 인지 향상 콘텐츠, 감각 자극 시설을 곳곳에 배치해 인지 활성화를 돕는다.
특히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에서 개발하고 특허낸 가정용 인지훈련 프로그램 ‘가치해요’ QR코드를 도입, 방문객들이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인지 건강 콘텐츠와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 기반의 주민 참여와 세대 간 소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오감을 자극하는 감각 공간과 휴게 쉼터를 조성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도모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세대 통합형 체험 캠페인’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치매 예방 뿐만 아니라, 노인의 활기찬 대외 활동과 주민 공동체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지역내 고령층의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 체계적인 환자 관리를 전담하는 보건의료 거점 기관으로, 만 60세 이상 주민 대상의 선별검사(CIST)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한다.
의심 대상자에게는 협약 병원을 통한 진단 및 감별검사를 연계하고, 확진 시 조기치료비 지원과 조조관리 물품 제공 등 밀착형 의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관은 환자의 인지 기능 유지를 위해 경증 맞춤형 쉼터 프로그램과 전문 비약물적 인지재활 훈련을 상설 가동한다. 또한 부양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가족 교실과 정서 지지 자조모임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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