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세大 앞 교통섬 변신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06-12 17: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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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와 매력가든' 콘셉트 눈길
    ▲ 서대문구가 ‘장미와 매력가든’을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한 연세대학교 앞 교통섬.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연세대학교 앞 650㎡ 면적의 교통섬을 ‘장미와 매력가든’을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곳에 분홍색, 빨간색, 노란색 땅장미를 섞어서 심고 기존 소나무에 덩굴장미를 부착하는 등 다소 밋밋했던 교통섬을 생동감 있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측백나무, 수국, 무늬 실유카, 자엽 안개나무를 새로 심고 기존 관목들도 최대한 활용해 재배치했다. 아울러 가우라, 사초, 억새 등 다양한 초화류를 조화롭게 심었다.

    특히 이곳에 방초(防草) 시트 시공과 바닥덮기(멀칭, mulching) 처리로 잡초 발생을 최소화했다.

    구는 이번 장미 식재로 사계절 내내 이곳 주위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정원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녹지 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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