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노인들에 교통안전용품 배부

    환경/교통 / 최복규 기자 / 2024-02-15 15: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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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까지 안전교육도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노인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15일 2023년 12월 말 기준 서산시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3%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인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 ▲교통안전용품 배부 지원사업 ▲교통안전교육 지원사업 등이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의 노인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경우 1회에 한해 10만원 상당의 서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진 반납을 신청하고자 하는 70세 이상의 운전자는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23년 237명의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서산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교통안전용품 배부 지원사업은 시와 서산경찰서의 긴밀한 협업 속에 교통안전 문구가 새겨진 용품을 선정하고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에게 배부함으로써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통안전교육 지원사업은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의 추천을 받은 지역내 100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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