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반려동물 캠핑장에서 소중한 반려견과 특별한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 홍보단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캠핑장’은 구가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 조성한 반려동물 친화 시설로 지난 6월 준공됐다.
구는 오는 9월 초 캠핑장 정식 개장에 앞서 시범운영 기간 동안 홍보단의 캠핑장 체험 후기와 의견을 받아 보완점을 개선해 원활한 운영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홍보단은 구 16개 전 동주민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집 규모는 각 동별 중·소형 및 대형 반려견 동반 가족 20~30팀이다. 홍보단으로 선정된 반려견 동반 가족은 오는 23일~9월1일 운영되는 20회차 중 각 동 지정 회차에 캠핑장 시설물과 피크닉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하절기 캠핑장 이벤트로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캠핑장에서 시원하개(dog)’ 물놀이장도 사용 가능하다. 단, 대형견 동반 가족은 동 지정 회차가 아닌 대형견 전용 회차에만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캠핑장비가 없는 홍보단을 위해 텐트와 테이블, 캠핑의자 등을 준비해 대여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홍보단으로 활동하고 싶은 반려견 동반 가족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정식 개장을 앞둔 반려동물 캠핑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자 홍보단을 모집하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체험 활동을 펼쳐주실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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