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봄철 산불대책 상황실 가동

    환경/교통 / 송윤근 기자 / 2024-02-15 15: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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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15일까지 신속 대응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이달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ㆍ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시청 녹지과와 양 구청 도시주택과에 설치해 직원들은 물론 산불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산불모니터링 요원 등 157명이 근무하게 된다.

    시는 이를 가용하기 위한 대형소방차 1대, 진화차 5대, 장비차 1대, 수송차 1대 등을 확보했다.

    또 산불진화 및 예찰 활동을 위해 산불임차 헬기를 운영하고, 지역내 주요 지역 13곳에 자동 화재 감지 시스템을 탑재한 최신 CCTV를 설치해 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 발생시 대응할 수 있는 단계별 비상근무조를 사전 편성해 상황에 따라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인력과 장비를 보완하고 인접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산불 발생시 신속한 초동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산불예방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기후가 건조한 봄철에 산림 내에서 화기취급과 소각행위를 일체 금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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