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이 올겨울 추위가 예년보다 이른 이달 중순부터 시작됨에 따라 15일부터 2024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제설 대책 중점 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군민 안전 확보에 나선다.
먼저 염화칼슘 살포기 18대 및 제설 삽날 16대 정비ㆍ점검 완료, 염화칼슘 131.5톤과 제설 운용 차량 3대를 추가로 확보해 폭설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각 부서, 읍ㆍ면 제설 담당자,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제설 담당 구역 지정, 효율적인 제설 작업, 작업시 교통 소통 대책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완도교육지원청, 완도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에게 폭설시 등ㆍ하교 시간 조정, 환자 긴급 후송, 고립지 인명구조 등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폭설 시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해 사고 예방 및 주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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