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최진우 기자] 충남 서산시가 자원 재활용 및 환경보호를 위해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2022년 시의 아이스팩 재활용 실적은 목표 대비 5000여개를 초과한 6만5000여개로, 수거된 아이스팩을 모두 재사용했음에도 지속적으로 추가보급을 원하는 등 크게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아이스팩 수급 확대 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15개 공동주택에 아이스팩 수거함 49개를 추가로 보급하고, 올해부터 아이스팩을 재활용 업체에 인증마크를 제작, 부여한다.
시는 총 316개의 아이스팩을 매월 셋째주 화ㆍ수ㆍ목ㆍ금요일에 수거하며, 수거된 아이스팩을 깨끗이 세척 후 전통시장, 수산업 등 공급 희망 업체에 제공한다.
아이스팩 재활용 신청은 매월 시 자원순환과에서 하면 된다.
시는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SNS, 전광판 등 다각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이번 수거함 추가보급과 인증마크 활용이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스팩이 재사용 될수록 환경보호 효과가 크다”라며 “시민 모두 아이스팩 재활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사용되는 인증마크 디자인은 충청남도 아이스팩 표준디자인 공모 최우수작으로, 서산여고 학생 의견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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