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유아 기초체력 측정해 ‘건강 컨설팅’

    복지 / 여영준 기자 / 2023-06-14 16: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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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세 대상 추진
    개인별 맞춤 운동 처방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역내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어린이집 유아 기초체력 측정 사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집 유아 기초체력 측정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신체 활동이 줄어든 유아의 기초체력를 측정하고 유아별 맞춤 건강 컨설팅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체격(신장, 몸무게)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협응력 등을 측정해 기초체력 수준 및 발달상태를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 운동 처방과 영양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연 2회 체력측정을 시행해 유아의 성장 발달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그 결과를 향후 유아 건강관리 사업 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기초체력 측정과 전문가의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해 유아의 발달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체계적인 체력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봉’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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