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러, ‘아트 협업’ 통한 사회공헌 활동 강화

    사회 / 김민혜 기자 / 2024-10-16 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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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러 ‘Arts/Industry 레지던시 프로그램’ 50주년… 26개국 500명 이상 예술가 지원
    콜러코리아, ‘콜러 시그니쳐 쇼룸’에서 인테리어 업계 관심 학생 초청 프로그램 진행
    ▲ 콜러 Arts/Industry 레지던시 프로그램 50주년 로고


    프리미엄 키친 앤 바스 브랜드 콜러가 아트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콜러는 전통적으로 예술과의 협업을 강조한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고품질 재료는 물론, 예술성이 콜러와 결합되어 현재의 콜러를 완성한다. 예술성은 디자이너들을 위한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장인들은 이런 예술성을 통해 태어난 디자인을 작품으로 만들어낸다.


    콜러와 예술성의 결합은 1974년 시작되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Arts/Industry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미국에서 예술과 산업 간의 가장 주목할만한 협력으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에게 숙소와 작업에 필요한 자제 등을 지원하고, 콜러 엔지니어와 함께 협업하여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콜러가 주최 및 후원하고, 비영리 예술 단체 존 마이클 콜러 아트 센터(John Michael Kohler Art Center)가 운영하며, 50년간 26개국에서 온 500명 이상의 예술가들이 거쳐갔다.
     

    ▲ 추계 예술 대학교 학생들이 콜러 시그니쳐 쇼룸을 둘러보고 있다.


    콜러는 한국 시장에서도 다양한 예술과 산업 간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테리어 산업에 관심이 있는 추계 예술 대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150년 헤리티지 브랜드 콜러가 추구해온 디자인, 장인정신, 그리고 혁신을 통한 제품과 브랜드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추계 예술 대학교 사업 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인테리어 산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진행된 콜러 시그니쳐 쇼룸은 경기도 판교에 마련된 곳으로, 콜러의 제품을 직접 경험해불 수 있다. 콜러의 시그니쳐 제품과 아티스트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과 인테리어 구성을 제안해, 콜러의 헤리티지와 아이덴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콜러코리아 박선영 대표는 “콜러의 역사는 ‘예술성’이라는 키워드를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아트와의 협업에 대한 열정이 있는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의 아트 이벤트와 협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73년 설립된 콜러는 위스콘신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키친 앤 바스 브랜드다. 설립자 존 마이클 콜러가 주철 돼지 여물통에 에나멜을 입힌 최초의 현대식 욕조를 개발·출시하면서 욕실 사업을 시작했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특급 호텔 및 리조트 등에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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