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어린이집’ 39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열린어린이집’은, 매년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기준 등 5가지 부문을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24곳이 신규선정, 15곳이 재선정 돼, 기종 24곳을 포함 총 63곳이 운영된다.
이번에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시 가점 부여, 보조교사 우선지원,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1년 후 지정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세부 선정기준을 충족할 경우 재지정 기회가 주어진다.
이정훈 구청장은 “열린어린이집은 부모와 어린이집 간의 상호교류의 기회를 열어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시간제 보육실 운영,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지정 확대 등 다양한 보육수요를 충족하고, 자녀양육 부담을 덜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안심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