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주민의 활발한 구정 참여를 촉진하고 양방향 소통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25년 주민자치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구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목표로 각 동에서 주민자치회 운영 등을 지원할 실무인력 15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자치 서포터즈로 선발되는 인원은 15개 동주민센터에 1명씩 배치된다.
오는 3~12월 주민자치회 회의·행사, 자치회관 사무 등을 지원하고 공모 사업 발굴·시행,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하루 3시간(주 15시간)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로서 4대 보험이 적용되며 동작구 생활임금인 시간당 1만1779원이 급여로 지급된다.
지원 기간은 오는 26~28일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응시원서를 비롯한 서류 일체를 제출하면 된다. 방문 접수 외에 우편·팩스·전자우편 등을 통한 접수는 불가하다.
만 19세 이상으로 주민자치 관련 업무 수행이 가능하고 법률상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동작구민은 우대한다.
구는 오는 3월 초 동주민센터 주관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3월10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및 동주민센터 게시판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행정자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주민자치 서포터즈는 주민자치의 실질적 발전과 주민 참여형 행정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실무 인재들”이라며 “주민의 눈높이로 구정의 참신한 변화를 이끄는 데 열정과 역량을 지닌 분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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