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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0시26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서 불이 점포 13곳이 불에 타고 인근 주택 3곳이 피해를 봤다. 6시간여 만에 인명 피해는 없이 진화됐다. 사진은 이날 오전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 잔불 정리를 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사진제공=연합뉴스)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19일 오전 0시26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점포 5곳이 모두 타고 8곳이 일부 타는 등 모두 13곳의 가게가 피해를 봤다.
이와 함께 인근 주택 3곳에도 불이 번져 소방 추산 약 1억2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화재 현장 부근에 있던 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57대와 인원 191명을 투입하고, 굴착기 등 지원기관 차량 6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6시간 8분 만인 이날 오전 6시3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20일 오전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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