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통학로 조성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가 ‘2025년 어린이보호구역 기종점 노면 표시 및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이번 사업은 2023년 7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구는 현장조사를 거쳐 지역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 어린이보호구역 73곳을 선정했으며, 사업비 3억6000만원을 투입해 시설물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노후화되거나 시인성이 떨어진 기존 흰색 횡단보도 333곳은 노란색으로 재도색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시작과 끝구간 321개 차로에 ‘기종점’ 노면 표시를 완료했다.
특히 기종점 구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노면 표시 및 ‘자착식속도제한표지’를 함께 설치해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한눈에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기종점 노면표시 및 노란색 횡단보도는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직관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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