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탄소중립포인트 홍보

    환경/교통 / 임종인 기자 / 2024-05-20 16: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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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사용 줄이면 현금 인센티브 제공"
    전체 가구의 20% 참여 목표

     

    [과천=임종인 기자] 경기 과천시는 탄소중립포인트 가구 참여율 목표를 지역내 전체 가구의 20%로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역내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에서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홍보 부스’를 개설하거나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307가구가 신규로 참여했으며, 현재 전체 가구의 13.9%가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이다.

    참여자는 에너지 절약으로 가정내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현금으로 인센티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온라인 사이트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가입 후 가입확인서를 출력하여 시청(관문로 69) 기후환경과로 가지고 오면 기념품(4구 멀티탭)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25일 중앙공원에서 ‘과천환경축제’를 열며, 행사에서 탄소중립포인트 홍보 부스를 개설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환경부에서 ‘제1차 국가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신성장 4.0 전략’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구조로 전환에 필요한 도시공간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30년까지 정부-지자체-민간이 협력하는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하는 계획에 따라, ‘탄소중립도시’ 공모에 참여했으며, 최종 예비후보지 39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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