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8월8~10일 3일간 지역내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 인형극’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구별 환경 지키기 대작전’이란 주제 아래, 환경오염으로 병든 지구를 지키기 위해 미래에서 온 환경로봇 ‘로보’가 공룡마을을 찾아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뮤지컬 인형극으로 친근하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공연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해 매연 줄이기 ▲분리수거 방법 등 환경보호 방안을 노래로 자연스레 터득하게 된다. 또한, 구는 공연 종료 후 주인공 인형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마련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총 5회차로 진행되며, 오프닝(10분)과 본공연(35분), 포토타임(15분)까지 합해 1회 공연당 6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 대상은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원 중인 4~7세 아동이며, 오는 24일~8월2일 담당자 이메일과 유선을 통해 관람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환경 인형극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에서 솔선수범해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내일이 기대되는 깨끗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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