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으뜸육아아빠단 1기’ 닻올려

    복지 / 문민호 기자 / 2025-05-21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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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가구 선정… 참여열기 높아
    교육·야외체험·소통활동 진행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아빠의 육아 참여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 중심의 돌봄 공동체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관악으뜸육아아빠단 제1기’를 본격 출범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관악으뜸육아아빠단’은 지역내 아버지들이 직접 육아에 참가해 ‘조력자’가 아닌 ‘공동 양육자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구의 대표적인 가족친화정책이다.


    앞서 구는 당초 30가구를 모집 예정이었으나,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최종 46가구가 선정됐다.

    구는 오는 24일부터 ▲아빠 육아 역량 강화 교육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 ▲아빠들의 소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6월14일에는 관악산 자연 출사 및 야외 체험활동이 예정돼, 아빠와 아이가 서로 교감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단순한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아버지의 육아 역할을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사업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육아 친화적인 환경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연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아이에게 아버지의 존재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육아 친화 정책을 강화해, 누구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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