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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동보장구 운전연습장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이동약자들의 전동보장구 운전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반기 전동보장구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전동보장구는 장애인, 노인 등 이동약자의 주요 이동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별도 면허나 교육 과정이 없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구는 2022년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동보장구 운전연습장을 설치한 데 이어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상반기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5월25일까지 진행되며, ▲실제 도로상황 재현 주행연습 ▲전동보장구 작동 및 관리방법 ▲도로교통 안전법규 ▲사고발생 대처방법 등 생활밀착형 사례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신청은 구에 주민등록을 둔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사용자 또는 구입예장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구 장애인단체연합회로 유선 또는 이메일(2022cjy@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 등 이동약자들에 대한 배려문화 확산과, 비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지역사회 토대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구 거주 등록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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