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민원안내 로봇 동동이 업그레이드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4-29 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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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민원안내 로봇 ‘동동이’가 UI 개선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복귀한 ‘동동이’는 시범운행에서 나온 문제점들을 토대로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단순 부서안내에서 ▲주요 민원업무(12개) 안내 ▲구정 홍보영상 송출 및 음성 안내 ▲자율주행 기능을 추가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 담당 직원이 로봇의 동작을 제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접속해 자율주행 코스나 홍보영상을 설정할 수 있으며, 로봇 자체에 탑재된 시간 설정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주행 시간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동동이는 하루 3번(오전 9시30분, 오후 2시, 오후 4시30분) 10분간, 1층 종합민원실을 자율주행하며 전면부(로봇의 배 부분) 터치스크린에서 음성안내와 함께 구정 홍보영상을 송출하며 내방객과 만나고 있다.

    내방객들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직접 주요 민원업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동대문구에 스마트함을 더해줄 똑똑해진 동동이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3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지원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 1월부터 민원안내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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