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왕송호수공원 ‘돗자리 영화관’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08-25 15: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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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마이펫2' 상영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가 최근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 첫 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영작은 뮤지컬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로, 여름밤을 즐기려는 가족과 이웃들이 백운호수공원에 모여 돗자리를 펴고 영화를 관람했다.

    이날 영화관에는 대형 엘이디(LED) 스크린과 빈백, 돗자리 대여 등 편안한 관람 환경이 마련됐으며, 푸드트럭 운영과 응급 부스 배치 등 안전ㆍ편의 시설도 함께 준비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까이 문화를 향유하고 세대 간 소통을 나눌 수 있도록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 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총 2회 더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30일에는 왕송호수공원에서 '마이펫의 이중생활 2'가, 9월5일에는 갈미한글공원에서 '말모이'가 각각 오후 7시30분에 상영된다.

    김성제 시장은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 첫 상영에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의 장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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