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하수도 국비 보조 신규사업에 뽑혀

    환경/교통 / 장영채 기자 / 2025-10-14 16: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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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억 확보 4개 마을 생활하수 개선

     

    [장흥=장영채 기자] 전남 장흥군이 ‘2026년 하수도 분야 국비 보조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66억원을 포함해 총 1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하수도 분야 국비 사업에는 관산읍 고마리와 하발1구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2024년 1월 기본계획 부분변경에 긴급히 착수하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 패류 및 수산물 위생 향상을 위한 패류생산지역 하수도 보급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2026년 신규 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을 위해서는 총 11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중 66억원은 국비로, 나머지 44억원은 군비로 충당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관산읍 4개마을(고마리ㆍ하발1구) 230가구의 생활하수를 기존 공공하수처리장에 연계 처리하도록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도 보급률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악취 및 위생 문제 해소로 수산물의 위생관리 강화와 주민들의 생활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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