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섬사랑 실천대회(2차)’ 성료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8-26 16: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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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오시스템과 ESG 실천 및 섬 관광환경 개선 앞장

     인천대학교 섬사랑 실천대회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이 ㈜이오시스템(대표 한정규), 인천관광공사와 21일 인천 중구 예단포 일대에서 ‘섬사랑 실천대회(2차)’를 개최했다.

     

    ‘섬사랑 실천대회’는 인천 섬 지역의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 보전을 목표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기업·대학·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을 실현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 인천관광공사 섬발전지원센터, ㈜이오시스템 임직원 등 22명이 참여해 해안가 쓰레기 수거 및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열린 지역 간담회에서는 섬 관광환경 개선과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예단포 어촌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김미순 사무장은 “그동안 주민들만으로는 해안 정화에 한계가 있었는데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나서줘 힘이 됐다”며 “이런 활동이 정례화된다면 인천 섬이 깨끗한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원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섬사랑 실천대회는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이 아니라 기업과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해양 보전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정례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인천 섬의 가치를 지키고 ESG 경영의 모범사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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