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대학교-원광종합병원, 외국인 유학생 의료 지원 및 요양 인재 양성 MOU 체결

    교육 / 김민혜 기자 / 2025-11-20 15: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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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요양 인재 양성 및 유학생 안심 의료 지원’ 업무협약 체결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 증진 및 글로벌 요양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뜻 모아
    ▲ 장안대학교-원광종합병원 업무협약 체결 관련 사진(사진 제공: 장안대학교 글로벌케어복지과)
    ▲ 장안대학교-원광종합병원 업무협약 체결 관련 사진 (사진 제공: 장안대학교 글로벌케어복지과)
    장안대학교(총장 이종진)와 화성시 원광종합병원(관리이사 박천권)은 지난 18일 장안대학교 산학협력접견실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 증진과 글로벌 요양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유학생 대상 의료 지원 체계 강화와 미래 요양 인력 양성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장안대학교 이종진 총장과 원광종합병원 박천권 관리이사가 참석했으며, 2025학년도 글로벌케어복지과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들도 함께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은 장안대학교 글로벌케어복지과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향후 한국의 요양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또한 화성시 지역 거점 병원인 원광종합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전문 시스템을 바탕으로 유학생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 및 건강 검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타지에서의 유학 생활 동안 아파서 걱정할 필요가 없도록 의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핵심 목적으로 한다.


    현재 장안대학교는 1,6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관리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의 직업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위치를 굳게 하고 있다. 국제교류원은 이러한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정주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의료 협약의 혜택이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가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업에 전념하여 미래 한국의 요양 인력이자 한국과 모국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장안대학교 이종진 총장은 “글로벌케어복지과 유학생들이 건강 관리를 보장받고 현장 경험까지 쌓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이 요양 분야 인재 양성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천권 원광종합병원 관리이사는 “유학생들이 언어적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향후 요양 분야를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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