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값 인상에도, 디저트39 '텀블러 할인' 제공

    기업 / 이창훈 기자 / 2024-08-12 1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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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저트39가 원두 가격 급등에도 지속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이달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LIFFE) 기준 로부스타 원두 가격은 t당 4,389달러(약 605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750달러)보다 약 60% 올랐다. 2022년 7월 가격은 1,969달러(271만원)로, 2년 사이 배 이상 올랐다.

    국제 원두 가격 상승에 따라 커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반응이지만, 디저트39는 할인을 꾸준히 하고 있다.

    디저트39는 리유저블 텀블러를 가지고 매장에 오면 50% 할인한다. 특히, 텀블러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단돈 1,450원을 받는다.

    이러한 할인 혜택은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제로웨이스를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다.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했고, 특히 리유저블 텀블러 할인으로 부담 없이 사 마실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가뭄과 폭염에 국제 원두 가격이 치솟고 있지만, 디저트39는 친환경 활동으로 텀블러 할인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디저트39 관계자는 “원두 가격 인상에도 소비자들의 친환경 소비 생활을 위해 텀블러 할인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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