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내달 5~7일 ‘지속가능발전대회’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10-28 16: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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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시민단체·학계 참여
    분야별 목표 달성 정책 논의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가 오는 11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정조효공원, 화성시민대학, 서해마루 일원에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이하 대회)’를 개최한다.


    199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7회를 맞은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지자체, 시민단체, 학계, 시민이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분야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다.

    올해는 경기도ㆍ화성시ㆍ2025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ㆍ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ㆍ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한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무조정실이 공동 후원해 ‘기술과 포용의 혁신, 화성에서 대한민국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중앙정부의 환경정책 역량과 범정부 정책 조정 기능이 하나의 무대에서 결합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시는 지속가능 도시로서의 성장 잠재력과 실천 기반을 인정받아 27회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는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천혜의 생태 환경이 공존하는 도시로서, 인공지능(AI) 전담 부서 신설과 사회 가치 경영(ESG) 기반 행정혁신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은 기술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시로,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역ㆍ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대회가 지속가능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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