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구민 정신건강관리 ‘전국 최고’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4-12-18 08: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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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평가 '전국 대상' 수상
    서울시 사업도 '우수기관' 뽑혀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구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 중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7월부터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우처 지원 사업이다.

    구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신청 절차를 간소화, 제도개선 건의하는 등 구민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심리상담센터 첫 방문 시 직원이 동행하여 주민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상담 참여자에게 교육 시간을 인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심리상담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며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구는 이달 초 ‘서울시 정신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정신건강복지 우수 자치구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앞서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을 획득했다. 전국 238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중구의 정신건강복지사업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구민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구민의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보건소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구민, 구 소재 직장인,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신건강 상담, 평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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