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제338회 임시회 의원발의 조례 7건 통과

    지방의회 / 박소진 기자 / 2025-09-19 15: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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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이명숙·김용권·노경숙·변정열·곽노혁·전미숙·김미주 의원이 해당조례를 대표발의 했다. (사진=구로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는 지난 17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총 7건의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들은 환경,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이명숙 의원은 ‘저소득층 장애인 직무능력 개발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자격 취득 지원, 검정 응시, 보조기기 대여 등을 규정함으로써 장애인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김용권 의원은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 지원 조례안’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에는 수리센터 설치 및 운영, 지원 대상 및 기준 등이 담겼다.

    노경숙 의원은 ‘해병대전우회 활동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지역사회 재난 복구 및 공익활동에 기여하는 단체 지원의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변정열 의원은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을 통해 물 자원 절약과 친환경 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했으며, 설치 지원 기준과 관리책임 등을 명시했다.

    곽노혁 의원은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점자자료 제공 및 관련 행사 추진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전미숙 의원이 발의한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 조례안’은 마약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상품명 오용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김미주 의원은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자 했으며,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이 포함됐다.

    정대근 의장은 “구로구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로구의회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행복한 구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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