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여성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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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돌봄선생님 모집 안내문. (사진제공=성동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내 육아 가정의 아이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중장년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동 우리동네 돌봄선생님'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성동 우리동네 돌봄선생님은 아이돌봄에 관심 있는 65세 이하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교육을 진행해 돌봄선생님으로 양성한 후, 돌봄이 필요한 가정과 연결해 아이돌봄 문제 해결과 더불어 중장년 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돌봄선생님 양성교육은 앞서 지난 4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을 이수한 돌봄 선생님은 아이들의 등하원 및 등하교 안전지도, 식사 및 목욕지도, 책 읽기 및 숙제지도, 야외 활동놀이, 학습 놀이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와 가정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으로 돌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으며, 앞으로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단계별 돌봄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돌봄선생님을 상시모집하고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돌봄선생님 교육 신청은 (주)우리동네 돌봄히어로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경력단절로 인해 중장년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은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돌봄선생님 양성교육을 통해 돌봄 전문가로서 새롭게 일자리도 찾고, 돌봄이 필요한 아이와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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