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6월8일부터 7월6일까지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천시민의 심리회복을 위해 ‘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트라우마는 인간의 인지적ㆍ정서적ㆍ신체적ㆍ관계적 기능을 떨어뜨려 다양한 심리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심리적 외상이 회복되지 못할 경우, 주요 우울장애, 불안장애 등을 동반하는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트라우마에 대한 적절한 개입이 중요하다.
이에 시는 안정화 중심의 드라마 테라피로 트라우마 관련 생각과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해보고 내면 통찰 및 안정화 경험을 통해 참여자들의 심리 적응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과거 트라우마 기억으로 힘든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6월8일부터 7월6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2~4시) 부천시립원미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6월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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