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1그램과 함께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 장례 지원 사업 실시

    기업 / 김민혜 기자 / 2025-02-27 09: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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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는 경제적 부담으로 반려동물 장례를 진행하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를 돕고, 반려동물 장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반려동물 장례 업체 21그램과 협력하여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 장례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다. 해당 보호자가 양육하는 반려동물 중 동물등록이 완료된 경우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 장례 비용 중 천안시가 20만 원, 21그램이 10만 원을 지원하며, 보호자는 5만 원을 부담 하는 것으로 최대 85% 할인된 비용으로 반려동물 장례 이용이 가능하다.

    장례 신청은 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 천안점에서 가능하다. 반려동물이 사망한 후 21그램 고객센터(1688-1240)를 통해 필요한 서류, 신청 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장례 절차는 염습, 추모 예식, 화장 및 수·분골, 봉안 및 인도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와 필요한 서류, 신청 방법 등은 21그램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고객센터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21그램 권신구 대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차별 없는 반려동물 장례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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