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예비소집 불참 아동 116명 소재 불명

    교육 / 이대우 기자 / 2024-02-26 15: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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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4명은 해외 출국 파악
    국내 거주 2명 수사 진행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교육부가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116명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취학 대상 아동 36만9441명에 대한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진행한 결과 36만9325명(99.9%)의 소재가 확인됐으며, 지난 23일까지 소재 파악이 안된 나머지 116명은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

    교육부는 이들 중 114명이 출국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2은 국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외교부와 해외 공관을 통해 현지 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하는 등 다방면으로 아이들의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

    앞서 전국 초등학교는 2023년 12월11일부터 2024년 1월31일까지 52일간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대면 예비소집을 실시했다.

    불참 아동의 경우 학교와 지자체 등이 유선으로 연락해 학교 방문을 요청하거나 출입국 사실 확인, 가정 방문 등으로 소재 파악에 나섰다.

    이러한 절차를 밟은 후에도 소재 확인이 되지 않은 아동의 경우 교육당국이 관할 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교육부는 입학일 이후에도 출석 확인을 통해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의 소재를 계속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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