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덕동 동명근린공원 부지 ‘축구장+공영주차장’ 순항

    환경/교통 / 이대우 기자 / 2025-11-17 17: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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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시설 공정률 69%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고덕동 동명근린공원 부지에 지상 축구장과 지하 공영주차장이 결합된 복합 공공시설 건립공사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본격 추진(공정률 69%)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2023년 10월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고, 주차장 출입구 위치를 초등학교와 인접한 기존 공원 동측(고덕로79길)에서 북측(아리수로)으로 조정했다.


    또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점검단’을 운영, 동명근린공원 지하주차장 공사 역시 핵심 공정인 방수 공사에 대해 상시 점검 체계를 유지하며 방수 시공의 완성도와 전체 공사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현재 공사는 2024년 재착수 이후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6월 골조 공사를 완료했다.
    2026년 7월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상에는 약 6800㎡ 규모의 축구장이 조성되어 주민들이 활력 있는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고, 지하에는 22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들어서 고덕동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주민의 오랜 바람이었던 축구장과 공영주차장의 복합건립이 지역 주차난 완화는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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