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지역내 교통안전시설(노면표시)에 대한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노후ㆍ훼손된 노면표시는 운전자의 부적절한 판단유도와 특히 어린이들의 통행량이 많은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교통사고를 발생시키는 주 요인이다.
이에 시에서는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교통법규 준수를 도모해 차량 및 보행자의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면표시 노후 및 훼손이 심한 간선도로 10개 구간 및 어린이보호구역내 3개 구간(천현로ㆍ덕산로ㆍ미사중앙로132번길) 재도색 공사를 완료했다.
향후 어린이보호구역내 운전자 혼란을 방지 및 시·종점 일치를 위한 교통안전표지 정비, 보행자 안전을 위한 고원식횡단보도 정비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내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해 어린이 및 보행자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노후화된 교통 시설물 정비뿐 아니라 부족한 교통안전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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