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대광초·중학교, 통합숙박형 체험학습 운영

    교육 / 조영환 기자 / 2023-11-07 17: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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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 대광초중학교는 초중통합 교육과정에 따라 실생활의 연계를 통한 학습효과 증진을 위해 최근 초등 5ㆍ6학년 및 중등 전학년 대상으로 양평 미리내캠프에서 숙박형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7일 연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숙박형 체험학습은 교과를 재구성한 주제별 체험학습으로 진행됐으며, 2박3일의 일정으로 초등 고학년 학생과 중등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장소를 선정했으며, 학생들은 야외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을 몸소 느끼고 심신수련의 기회를 가지며 도전정신은 물론 함께 하는 역량을 겸비한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조예현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에 대해 “즐겁고 안전한 체험활동이 이뤄졌을 뿐 아니라 초ㆍ중통합학교의 장점인 선후배 간의 친밀감을 바탕으로 서로를 챙겨주고 함께 배우며 협동심과 배려심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됐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광초중학교는 2020년 3월에 기존의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합쳐져 개교한 초·중 통합운영 학교다.

    개교와 함께 경기미래학교 ‘초중 통합운영 연계교육과정 개발’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돼 2년 동안 연구를 수행했고, 올해에는 1년 재지정으로 교육활동을 더욱 심화, 발전시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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