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5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환경/교통 / 전용원 기자 / 2024-02-21 16: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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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에도 비상근무체계 유지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는 이달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2024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인근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유지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시 공원녹지과 소속 직원 26명이 5개조를 이뤄 순환 근무로 운영되며, 평일뿐 아니라 휴일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기간제 근로자 산불감시원 30명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명을 채용해 지역내 산림 중요 거점에 위치한 감시초소 14곳 및 감시탑 7곳을 중심으로 산불감시 및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시 전역을 수시로 순찰하면서 불법 소각 등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산불방지를 위한 홍보 및 계도 활동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특히 청명·한식 전후인 3월 말, 4월 초 주말에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시청 전 직원이 교대로 취약지 순찰 등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 예방에는 시민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한 만큼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을 절대 금지하고 산행 시에는 ‘인화물질 소지 안하기’에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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