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16~30일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04-03 16: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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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오는 16~30일 지역내 지정 동물병원 39곳에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면 사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아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연 1회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광견병 예방하고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2천4백 마리의 광견병 예방 약품을 지역 동물병원에 공급하고 예방접종 지원에 나선다.

    접종 대상은 지역내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로, 개의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마친 경우에 한 해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소유주는 인식표 또는 동물등록증을 지참해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접종 개인 부담 비용은 1만원으로, 접종 지원은 선착순 진행되고 구에서 지원한 약품이 소진될 시 자동 종료된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동물병원은 총 38곳으로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방문전 백신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보건소 보건위생과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광견병 예방접종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며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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