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 본궤도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06-30 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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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착수보고회… 청사진 공개
    총 8만1000㎡ 주거단지 조성
    진입도로 개선·인프라등 제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의 핵심 성장 동력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시는 7월3일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첫 번째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은 시가 추진해 온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다.

    단원구 신길동 일원 약 8만1000㎡ 규모의 부지를 공동주택 중심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행사인 안산도시공사는 지난 4일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쾌적한 공동주택 조성 ▲공공서비스 발굴 및 도입 검토 ▲대상지 진입도로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친환경 스마트서비스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시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거점 조성에 중점을 두고 산업단지 등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상생 발전을 이끌 방안들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의 초기 구상안과 사업 추진 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며, 시는 관련 부서와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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