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신년인사회 성료

    인서울 / 홍덕표 / 2024-01-26 17: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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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5일 박희영 구청장이 신년사로 구정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사진=용산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미래 용산을 위한 대전환의 첫걸음을 용산구민들과 함께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지난 25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희영 구청장은 행사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주민대표 등 800여명과 함께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올해 구정 목표와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에 앞서 박 구청장은 신년인사회를 찾은 구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 입장하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신년인사와 환담을 나눴다.

     

    본 행사는 용산ITV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용산구립합창단 식전공연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새해인사 및 덕담 ▲신년사 및 구정설명(용산구청장) ▲서울시 예산설명 및 시정설명(서울시장) ▲새해맞이 퍼포먼스 ▲폐회 순으로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다.

     

    박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구정 목표를 ‘미래 용산을 위한 대전환의 출발’로 삼았다”며 “대전환의 첫걸음을 구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성공하기 위한 ▲미래 먹거리 기반 조성 ▲지속가능한 도시 ▲스마트 안전도시 ▲글로벌 교육도시 기반 마련 ▲함께하는 복지도시 등 5대 비전을 제시하며 실천도 다짐했다.

     

    구청장 신년사 후에는 오세훈 시장의 ‘용산구와 함께 만들어가는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에 대한 시정 운영방향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행사의 마무리는 박 구청장이 서울시장, 용산구의회 의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새해맞이 구민 소망나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전 조사한 구민들의 새해 소망을 구민 소망나무에 꽂으며 구민들의 소망이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행사를 위해 특수제작한 구민 소망나무에 화려한 영상이 더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박 구청장은 “2024년도 구민 여러분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용산의 큰 변화를 이뤄내겠다”며 “구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떤 역경도 이겨내 새로운 변화, 행복한 용산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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