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제안–전문가 검토–행정 반영’정책 협력 모델 구현
○ 사전 설문조사 통해 주요 의제 선정…시민 누구나 참가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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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오왕석 기자] 성남시정연구원은 오는 11월 14일(금) 오후 2시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열리는 ‘시민 원탁회의’ 개최에 앞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원탁회의는 ‘생활공감 정책, 시민의 목소리로 완성되다’를 주제로 열린다.
성남시민의 생활밀착형 정책 체감도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생활문제의 정책 우선순위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시민 100여 명과 신상진 성남시장,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남시정연구원은 원탁회의에 앞서 성남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생활불편 요소와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탁회의에서 다룰 주요 의제를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원탁토론을 통해 생활정책 과제를 도출하고, 이후 전체 토의에서 결과를 전체 참가자와 공유·논의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시민의 생활 속 경험이 행정의 정책 설계로 연결되는 ‘시민 제안–전문가 검토–행정 반영’의 정책 협력 모델이 구현된다.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11월 10일까지 성남시정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연구원은 대표성 확보를 위해 거주지별 인구 특성을 고려해 참가자를 무작위 선정할 계획이다.
임종순 성남시정연구원장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정책 체감도를 함께 살펴보고, 생활 속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성남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정연구원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번 회의는 세 번째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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