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농업인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 지원

    영남권 / 김점영 기자 / 2025-11-10 15: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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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는 오는 14일까지 청년농업인의 도내 영농정착을 유도하고 스마트팜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2026년도 청년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공모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채소, 화훼류, 아열대 작물 등 품목에 한정하지 않고 스마트 온실 신ㆍ개축을 원하는 청년 농업인이 참여 가능하며, 사업비 기준 4억5000만원내에서 선정시 총사업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스마트팜 온실 지원규모는 0.3ha 내외이며, 지원 대상은 사업 부지가 10년 이상 장기 임대됐거나 소유한 경우에 한정된다. 참여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는 공모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포함한 제출 서류를 준비해 14일까지 시ㆍ군 농업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절차는 시ㆍ군에서 사업계획 및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도에서 사업계획 타당성 및 사업 적정성 등 검토, 최종 평가가 이뤄지게 된다.

    도 관계자는 “스마트팜은 농촌의 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며, 생산성과 소득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는 혁신적 대안”이라며 “청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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