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동 불법 입간판 집중 단속 실시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5-23 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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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는 시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풍무동에서 현장 단속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 클린도시과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옥외광고협회 김포시지부와 협력해 총 18명의 인력과 차량 10대를 투입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도 병행하며, 도로변에 무단으로 설치된 불법 입간판 103개를 수거했다.

    또한 업소를 대상으로 입간판 설치 절차 및 관련 규정을 안내한 결과, 일부 상인은 자발적으로 광고물을 적법하게 설치하는 긍정적인 변화도 나타났다.

    시는 무분별한 입간판 설치가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보고, 이를 우선 철거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입간판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고하면 합법적으로 설치할 수 있지만, 무단 설치 시에는 철거 대상이 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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