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신도시 유휴부지 민간개발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11-18 15: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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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주거·상업등 4필지 용도변경
    내달 경쟁입찰 방식 매각 추진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배곧신도시내 기존 계획대로 활용이 어려워 장기간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던 유휴부지 4필지를 용도변경을 통해 정비하고, 오는 12월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한다.


    이번 매각 대상지는 ▲배곧동 10 ▲배곧동 63 ▲배곧동 170 ▲배곧동 206-5 등 총 4필지다.

    부지별 면적과 기준가격은 ▲배곧동 10(2825.5㎡ㆍ대지ㆍ기준가격 115억8450만원) ▲배곧동 63(2276.4㎡ㆍ대지ㆍ기준가격 74억3244만원) ▲배곧동 170(4060.5㎡ㆍ대지ㆍ기준가격 167억6986만원) ▲배곧동 206-5(913.5㎡ㆍ잡종지ㆍ기준가격 71억2986만원)이다.

    부지별 용도지역 및 건축 가능 용도는 각각 다르다. 배곧동 10과 배곧동 63은 건폐율 60%, 용적률 300%의 준주거용지로, 건축법 시행령에 따른 ▲제1ㆍ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가능하다.

    배곧동 170은 건폐율 50%, 용적률 230%의 복합ㆍ문화ㆍ체육시설용지로 ▲문화ㆍ집회시설 ▲노유자시설 ▲수련시설 ▲운동시설 등 다양한 공공ㆍ문화 기능 수용이 가능하다.

    배곧동 206-5는 건폐율 70%, 용적률 700%의 상업용지로, ▲제1ㆍ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 상업ㆍ서비스 기능 중심의 개발이 가능하다.

    매각은 각 부지의 기준가격을 최저입찰가로 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기간은 오는 12월1일부터 5일까지이며, 참여 희망자는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회원가입과 공인인증서 등록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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